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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도락

테이크 아웃만 가능하지만 가성비 최강 점심메뉴 추천 투고샐러드 아주대점 방문 후기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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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고샐러드 후기 리뷰 썸네일

 

투고샐러드 아주대점

경기 수원시 팔달구 중부대로239번길 78 1층 107호 (우만동 54)

place.map.kakao.com

투고샐러드 아주대점


경기 수원시 팔달구 중부대로239번길 78 1층

월-금 10:00 ~ 21:00

☎031-307-2262


그리너프에 이어 두 번째 샐러드 집을 뚫었습니다. 여기는 한조카츠에서 아주 가까워요. 한조카츠에서 코너만 돌면 바로 투고샐러드입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가성비가 진짜 좋아요. 물론 테이크아웃만 가능하기때문에 따로 먹을 장소가 없으신 분들은 방문하기 어려우시겠지만 그 점을 제외하면 맛도 있고 가격도 합리적이라서 저는 자주 갈 것 같습니다.

 

 

 

 

매장사진


아주대학교 투고샐러드 리뷰를 위한 외관사진

 

초록색 간판이 샐러드가게라고 강력하게 주장하고 있습니다. 통창 너머로 앞에 보이는 대기공간이 손님이 사용할 수 있는 공간의 전부입니다. 주문하고 잠시 앉아서 대기할 수 있는 의자가 몇 개 있어요.

내부사진


투고샐러드 내부사진투고샐러드 내부에는 별도의 식사공간이 없음

 

여기도 채소들은 카운터에 가까운 곳에 배치하고 불을 써야하는 고기류를 구울 땐 안쪽 주방을 사용하시더라구요. 대기할 수 있는 의자는 총 4개인데 점심은 직접 사러오시는 분들보다는 배달 시키시는 분들이 많은지 오토바이 기사님들이 자주 왔다갔다 하셨어요. 그래서인지 내부가 좁아도 붐비지는 않아서 쾌적하게 앉아서 기다렸습니다.

 

메뉴판


투고샐러드 사진 메뉴판

 

롯데리아나 맥도날드처럼 화면으로 띄워놓은 사진 메뉴판도 있긴 한데 카운터랑 좀 멀어서 잘 안보여요. 대부분 가까이에 있는 종이 메뉴판을 더 많이 보시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투고샐러드 아주대점 메뉴판

 

다양한 샐러드가 있는데 저는 가장 위에 있는 목살 스테이크를 주문했습니다. 소스는 발사믹, 오리엔탈, 레몬, 분짜, 렌치 소스중에 고르라고 하셔서 오리엔탈 소스로 선택했어요.

 

 

여기 단골분들은 바질 파스타 많이 드신다고 하더라구요. 옛날에 미즈컨테이너라는 곳에서 파스타샐러드가 유행했었는데 여기는 바질소스를 메인으로 한 샐러드 파스타인가봐요. 기본 샐러드 외에도 그랩샐러드라고 또띠아에 말아서 랩처럼 나오는 것도 있고, 각종 수프도 판매하고 있어 좀 더 든든하게 드시고 싶은 분들에게도 좋을 것 같았어요. 토핑도 추가할 수 있습니다. 식대 맞춰서 도전해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투고샐러드 칼로리 기준표

 

샐러드 드시는 분들은 식단할 가능성이 많으니 이렇게 각 항목별로 칼로리를 계산하여 프린트해놓으신 것도 배려가 돋보이네요.

 

음식사진


투고샐러드 포장

 

아이 엠 낫 스페셜 푸드. 특별한 음식은 아니라고 대문짝만하게 적혀있네요.

 

 

투고샐러드 목살스테이크 샐러드

 

목살스테이크가 꽤 푸짐하게 들어있습니다. 저번에 먹었던 그리너프랑 비교했을 때 양은 더 많은 것 같은데 가격은 훨씬 저렴해서 좋았네요. 

 

 

투고샐러드 오리엔탈 드레싱

 

드레싱은 이렇게 별도로 주셨어요. 이런 소스는 잘 안뜯어지면 낭패스러운데 이건 한번에 잘 뜯어져서 좋았어요. 맛은 딱 기본적인 오리엔탈 드레싱 맛입니다. 적당히 짭짤달콤새콤한 그 맛. 소스 모자라서 하나 추가하신다는 분들도 많던데 저는 하나로 충분했어요.

 

 

투고샐러드 채소투고샐러드 야채

 

건강하려고 샐러드 먹는 건 맞는데 저는 채소를 좀 가려서... 양상추나 청상추계열처럼 아삭아삭하고 떫거나 쓴 맛 혹은 향이 별로 없는 채소를 선호하거든요. 근데 편의점 샐러드나 다른 체인점 샐러드는 억세고 자기주장 강한 채소들이 많아서 (양배추 당근 새싹채소 등등) 싫었는데 투고샐러드는 다 먹기 편한 채소들만 있어서 너무 좋았어요.

 

 

투고샐러드 목살스테이크

고기도 채소도 넉넉하고 용기도 커서 먹기 편하고 너무 만족스러웠어요. 결정적으로 맛있습니다.  고기 잡내도 없고 가격대비 훌륭합니다.

 

 

총평


 

요즘은 샐러드만 시켜도 만원이 넘는 곳이 많아요. 포케도 그렇고요. 그런 점에서 이렇게 맛있고 양도 많은데 가격이 8900원... 고기도 엄청 많이 들어가 있고 호불호 갈리지 않는 기본 베이직한 채소들로만 꽉꽉 채워져 있어 남김없이 다 먹었다는 점에서 정말 별점이 있다면 오백만점 주고 싶습니다. 테이크아웃만 가능하다는 게 유일한 단점인데 사무실이나 학교 근처에서 먹을 수 있는 공간만 있다면 문제가 되지 않겠지요. 날도 점점 풀리니 밖에서 먹어도 괜찮은 시기가 오겠죠? 가성비 넘치는 투고샐러드 앞으로도 자주 이용할게요. 사장님 아자아자 화이팅~!

내돈내산 영수증
오늘도 내돈내산 잘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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