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식도락

아주대학교 가성비맛집 김밥천국 상위호환 백반 한식 전문 제일찌개백반 방문 후기 리뷰

반응형

아주대 한식 제일찌개백반 후기 리뷰 썸네일

 

제일찌개백반

경기 수원시 팔달구 아주로39번길 10-7 (우만동 61-2)

place.map.kakao.com

제일찌개백반


경기 수원시 팔달구 아주로39번길 10-7

월-토 10:00 ~ 21:00

☎031-215-6751 


여기는 직장 동료분한테 추천받은 곳이에요. 아주대가 먹을 만한 음식점이 많은데 백반집은 별로 없거든요. 근처에 김밥천국이 있다고는 들었는데 좀 멀기도 하구요. 여기는 가격도 싸고 반찬도 많이 나오고 각종 찌개류들이 다양해서 유명합니다. 저는 평소에 한식을 정말 좋아하는데 여태 여길 못가봐서 벼르고 있다가 방문했습니다. 근처 사무실이나 건설업 하시는 분들도 많이 오시고 아주대 학생들도 단체로 많이 오더라구요.

 

 

 

 

내부사진


제일찌개백반 내부 테이블 사진

 

매장에는 4인석 테이블이 10개쯤 있습니다. 11시 40분쯤 방문했을때는 저희 테이블 포함 다섯 테이블정도였는데 한 10분 지나니까 학생들이 우르르 몰려와서 금방 가게가 꽉 찼어요. 밖에서 들어왔다가 도로 나가는 학생들도 많았구요. 

 

 

제일찌개백반 주방 카운터 컵 살균기

 

아주머니가 주방에서 요리하시고 아저씨가 음식 서빙하는 2인 구조라 조금 여유롭게 기다리시는게 좋습니다. 계산도 이쪽에서 하시면 됩니다. 제일찌개백반(집밥)이라고 적혀있는 걸 지금 봤네요. 정다운 느낌이 납니다.

 

 

메뉴판


제일찌개백반 외부 메뉴판

 

앞에는 이런 입간판이 있습니다. 가격이 착합니다. 대학교 근처라서 그런 것 같아요. 백반정식은 고등어 구이가 같이 나오는데도 만 원이라니 놀라운 가격입니다. 

 

 

제일찌개백반 내부 메뉴판

 

안에 있는 메뉴판에는 공기밥이나 라면사리, 주류와 음료가 포함된 메뉴판이 가게 안쪽에 하나 더 붙어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저렴한 가격대라서 무엇을 골라도 크게 부담되지 않습니다.

 

저희는 백반정식을 시켰는데요, 된장찌개와 청국장 중에 고를 수 있어서 청국장으로 골랐는데 주방에 전달이 잘못되어 된장찌개가 나왔습니다. 서빙해주시기 전에 사장님이 이러한 사정이 있었는데 된장찌개를 그대로 줄지, 아니면 시간이 좀 걸리더라도 다시 청국장을 끓여줄지 물어보러 오셨어요. 안그래도 바쁜데 이미 끓인 된장찌개를 버리는 것도 음식이 아깝고 청국장을 기다리는 시간도 아까워서 괜찮으니 그냥 주셔도 된다고 대답했습니다.

 

 

음식사진


제일찌개백반 기본 반찬

 

기본 반찬이 풍성합니다. 멸치볶음, 어묵볶음, 무말랭이, 깍두기, 도토리묵, 김까지 아주 진수성찬입니다. 그 중에서도 김이 아주 예술입니다. 기름이 살살 발려 짭짤한 맛이 일품이더라구요. 다른 반찬들도 정갈하게 맛있는 반찬들입니다. 가격도 착한데 이렇게 반찬을 많이 주시니 감사했습니다.

 

 

제일찌개백반 백반정식 된장찌개 고등어구이

 

두부와 애호박, 양파가 들어간 된장찌개와 고등어 구이가 나왔습니다. 밥을 부르는 밥도둑들이죠. 된장찌개는 맵지않고 구수한 맛으로 맛있었습니다. 다만 같이 간 분과 제가 입맛이 슴슴해서 물을 좀 넣어 먹었더니 온도도 적당하고 간도 적당해서 좋았습니다.

 

 

고등어 반토막고등어 반토막 발라먹은 사진

 

고등어는 같이 간 분에게 뼈가 다 가서(ㅎㅎ) 저는 뼈 없는 부분을 받았습니다. 적절하게 짭짤한 고등어가 아주 맛있었습니다. 토막이 작아보일 수 있는데 먹다보면 많습니다. 요즘 고등어구이 식당에서 먹으려면 13,000~15,000원은 내야하는데 만 원에 이정도면 아주 훌륭합니다. 적당히 기름지고 바삭하니 아주 맛있게 먹었습니다.

 

총평


 

맛있게 잘 먹고 나와 계산하려는데 바쁘게 음식하시던 아주머니께서 "아휴 미안해서 어떡해요~" 라고 말을 거셨습니다. 청국장을 시켰는데 된장찌개를 줘서 미안하다고 하시는 얼굴이 화구의 열때문에 새빨갛게 익어있었습니다. 저는 활짝 웃으면서 너무 맛있게 잘 먹었다고 대답했습니다. 계산해주시던 아저씨 사장님은 1,000원 깎아주겠다며 19,000원만 계산하셨어요. 아이고 안 그러셔도 되는데 감사하다고 하고 나왔습니다. 열심히 일하시는 두 분을 보니 마음에 울림이 있더라구요. 옆에서 밥 먹는 학생들은 부대찌개 많이 시키던데 냄새도 끝내줬습니다. 자주 들러서 단골이 되고 싶은 곳을 하나 더 알게 되어 기쁜 하루였습니다.

 

 

내돈내산 인증 영수증!
내돈내산 인증 영수증!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