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대 한식이야기 방문 후 솔직하게 쓰는 후기

한식이야기

한식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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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수원시 팔달구 아주로39번길 18-4 1층

월-토 10:00 ~ 21:00

☎031-215-3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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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점점 아주대의 전문가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어느 집을 가도 맛있고 좋았는데 사람이라는 게 적응을 하다보니 여기는 이게 좋고 저기는 이게 나쁘고 자꾸 비교하게 되네요. 특히 종목이 한식이다보니 저번에 갔던 제일백반찌개랑 비교하게 됩니다. 결론적으로 죄송하지만 저는 다음에는 여기보다는 제일백반찌개 갈 것 같습니다. 왜 그런지 이유는 차차 알아보실까요?

 

 

 

 

매장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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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부 모습입니다.  이 옆에 뚱보아저씨 돈까스 집이 있는데 거긴 줄을 엄청 서 있더라구요. 저는 점심에 줄 서서 밥먹기에는 소중한 점심시간이 너무 아까워서 그 옆에 줄 하나도 안 서있는 한식이야기로 들어왔습니다.

 

 

내부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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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는 어느 정도 여유가 있습니다. 내부 화장실도 있구요. 가보지는 않았습니다. 

 

 

 

편하게 혼밥할 수 있도록 벽 보고 앉아서 먹을 수 있는 1인 좌석도 있습니다. 이런 좌석이 대충 5-6석 정도 있었던 것 같습니다. 반찬을 셀프로 더 먹을 수 있도록 비치해두셨습니다. 특이한 점은 계란 후라이도 셀프로 부쳐먹을 수 있도록 마련한 공간이 있습니다. 물가 상승으로 인해 꼭 한 명이 하나씩만 해먹으라고도 적혀있습니다.

 

메뉴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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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는 찌개, 철판, 돌솥, 냉면으로 나뉘어 있습니다. 제육 돌솥, 제육철판, 냉면과 미니제육 세트 등 제육이 들어간 메뉴가 많습니다. 제육에 자신이 있는 집인 것 같아서 저는 제육돌솥비빔밥을 주문했고, 같이 온 일행은 순두부찌개를 주문했습니다.

 

 

음식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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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한 제육돌솥이 나왔습니다. 안에는 잘게 다져진 제육과 김가루, 단무지와 김치를 잘게 자른 것과 날치알 등이 들어있습니다. 비벼서 먹으면 되는데 맛은 단순합니다. 옛날에 대학생때 먹던 컵밥처럼 msg맛이 강하고 간이 셉니다. 맛이 없냐고 하면 그건 아니지만 일단 제 취향은 아니었습니다. 다 못 먹고 좀 남겼습니다.

 

 

 

기본 찬으로는 볶음김치, 잡채, 도토리묵 무침이 나옵니다. 이 반찬들은 셀프코너에서 리필할 수 있습니다. 볶음김치가 싫으신 분들은 그냥 일반 김치도 셀프코너에 있으니 가져다 드시면 됩니다. 제육돌솥을 시켰더니 따뜻한 콩나물국도 나왔습니다. 밥은 흑미가 섞여있습니다. 참고로 일행이 시킨 순두부도 간이 센 편이었고 제 입맛에는 맞지 않았습니다.

 

 

 

기본 반찬에 김도 있는데 특이하게 각 테이블마다 다회용기에 담겨있어서 알아서 꺼내먹으면 됩니다. 여담으로 다른 음식들이 간이 센 편이라 일부러 음식 남기기 싫어서 김을 안 꺼냈거든요. 그런데 사장님이 김 꺼내 먹으라고 2번이나 말하시고, 제가 김 꺼내 먹는 그릇을 계란 후라이 담아올 때 썼더니 앞접시를 하나 더 갖다주시면서 "김 꺼내드세요." 하셔가지고  그냥 순종했습니다. 먹어본 결과 생김 아니고 조미김입니다. 

 

  

 

 

아까부터 눈독들이던 계란후라이도 해먹었습니다. 직접 해먹는 게 노른자 익힘 정도나 기타 등등 제 취향대로 익힐 수 있어서 재미는 있는데 한 번으로 족할 것 같습니다. 

 

 

총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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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내돈내산~!

 

저는 개인적으로 제 입맛에 좀 안 맞아서 재방문의사는 없습니다. 근데 사장님은 엄청 친절하세요. 계란 후라이 부치려고 부루스타 잡고 끙끙거리니까 와서 살펴주시고 음식도 엄청 빨리 나와요. 또 은근히 단골이 많은 것 같아요. 그래서 참 세상에 다양한 취향이 있구나 다시 깨달았습니다. 입맛에 맞으시는 분들은 가격도 저렴한 편이니 빠르고 합리적인 점심 식사하시기에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