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그레 요플레 마시는 프로틴 플레인 210ml 마셔본 후기

 

빙그레 마시는 프로틴 플레인 210ml

가격: (인터넷 최저가)1780원

구입가: 1544원

구입처: 비마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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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중에 프로틴 음료가 참 많습니다. 건강과 몸매유지를 신경 쓰는 사람들이 많아지니 저절로 식단에 관심이 많아지고, 단백질의 일일 권장량을 채워야 근육이 손실될 가능성이 낮아지기때문에 그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기 시작했기 때문입니다. 저도 지금까지 프로틴과 관련된 여러 제품을 마셔보았는데요. 가루 형태로 된 것도 있고 이걸 물에 풀어놓은 한 잔 분량의 제품도 많습니다. 공통점은 프로틴이 많이 함유될 수록 맛이 없다는 점입니다. 특유의 미끌거리는 식감과 묘한 향이 거슬리고 텁텁하기도 해서 마시기 힘들 때가 많았습니다. 다양한 회사에서 이 점을 보완하고자 초콜릿이나 딸기, 바나나 등 여러가지 맛을 첨가하는데 이 또한 자연스럽기보다는 이질적일 때가 많죠. 

 

어제 비마트(B마트: 배달의 민족 앱에서 사용할 수 있는 장보기 기능입니다.)로 이것저것 배달을 시키려고 구경하면서 할인 하는 품목은 어떤게 있나 살펴보는데 제 눈에 들어온 것이 바로 요플레에서 나온 프로틴 요거트였어요. 보통 마시는 음료에는 요구르트라는 이름을 붙일 때가 많은데 그냥 떡하니 프로틴 18g이라고 적혀 있어서 살짝 두렵기도 했습니다. (저렇게 단백질 함유량이 높으면 대체 어떤 맛이려나 하고요)

 

 

 

 

그런데 그 모든 두려움을 상쇄시킬 수 있는 할인율이 눈에 띄었습니다. 이 제품의 원래 가격은 2590원으로 저렴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어제는 특별하게 1554원이라는 놀라운 가격에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40%에 육박하는 할인율에 눈이 돌아간 저는 냉큼 장바구니에 담았지요. 오늘 들어가보니 품절이네요. 비마트는 이렇게 가끔 반짝 세일을 하는 품목을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다른 구매처에서는 어느 정도의 가격대로 형성되어있는지 궁금해서 찾아보니 최저가는 1780원이네요. 다만 배송비가 4500원이니 여러 개를 구매해야만 이득이라고 볼 수 있겠죠.

 

 

 

 

 

 

 

 

 

 

제품 패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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깔끔한 네이비&화이트 컬러로 프로틴이 18g 들어있다는 정보가 한 눈에 들어옵니다. 요거트라는 것도 아주 작은 글씨로 적혀있어요. 처음에는 그냥 프로틴음료인줄 알고 구매했을 정도입니다.

 

 

용량은 210ml로 큰 사이즈는 아닌데 이 안에 프로바이오틱스가 20000억 CPU 이상 함유되어 있고, 달걀 3.3개분의 단백질이 들어있다고 하니 참 신기합니다.

 

 

 

하루마다 섭취해야하는 단백질의 총량을 제시해주고 있네요. 성인 남성 기준 하루 50g, 성인 여성 기준 하루 40g 입니다. 다들 기준치에 맞게 섭취하고 계신가요? 저는 그냥 내킬 때 가득 섭취하고 안 먹을 땐 하나도 안 먹는 제멋대로 식단을 하고 있습니다.

 

프랑스 요거트의 명가 SODIMA와 기술 제휴를 했다네요. 무슨 이야기인지 궁금해져서 알아보니 1981년부터 프랑스의 낙농조합과 기술협약을 맺었다고 합니다. '소디마' 자체가 프랑스 6개 지역 낙농조합의 이름이라서 요플레의 꽃잎과 줄기 로고는 각각의 낙농조합을 뜻한다고 하고요. 

 

참 역사가 깊은 것 같습니다. 제가 호주에서 워킹홀리데이를 할 때도 요플레 제품이 있어서 반가웠는데 이게 우리 나라 기업인지 해외 기업인지 또 궁금해졌습니다. (궁금한 게 참 많죠?) 검색했더니 요플레(Yoplait)는 미국의 제너럴 밀스와 프랑스의 소디알에서 공동으로 생산하는 세계적으로 알려진 요구르트의 상표 명이라고 하네요.  대한민국에서는 유제품 및 아이스크림전문업체인 ㈜빙그레가 프랑스의 소디마사와 제휴하여 판매하고 있구요. 즉 우리나라 오리지널 상표명은 아닙니다. 오케이. 궁금증 해결했습니다.

출처: 빙그레 뉴스룸

 

 

 

 

 

 

 

 

영양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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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정보는 다음과 같습니다. 총 내용량 210ml, 165kcal 입니다. 나트륨 130mg, 탄수화물 15g, 당류12.5g, 지방 3.4g, 트랜스지방 0g, 포화지방 1.9g, 콜레스테롤 60mg, 단백질 18.7g, 칼슘 265mg 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단백질이 총 18g이 아니라 18.7g 함유되어 있네요. 디자인 팀에서 패키지 구상을 할 때 이 0.7g을 떨궈낼지 말지 고민 좀 했을 것 같다는 상상을 해봅니다.

 

 

 

 

 

 

 

 

 

 

제품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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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과 우유, 혼합분유와 설탕, 향료, 스테비아와 혼합체제 및 글리세린지방산, 레시틴과 유산균 등이 원재료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뚜껑을 열어보니 마시는 요구르트 그 자체입니다. 하얀색 요구르트를 한 번 들이켜 보겠습니다. 저는 단백질이고 뭐고 일단 맛이 있어야 합니다. 그게 제일 중요합니다. 그런데 이 요플레 프로틴, 

 

 

 

 

 

진짜 맛있습니다.

 

제가 프로틴 들어간 것 중에 그나마 먹을만하다고 생각하는 게 허쉬에서 나온 프로틴 초코우유인데 그것보다 맛있습니다. 블로그 쓰면서 찾아보니 18g말고 맥스라고 해서 23g 들어간 것도 있던데 그것도 궁금해지네요. 물론 당이 좀 있긴 한데 단백질 섭취를 해야하는데 맛있는 게 좋다 하시는 분들에게 강력 추천 드립니다.